오늘은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특징과 분양시 주의할 사항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견종 하면 꼭 나오는 강아지인데요. 산책나가도 흔히 많이 보이는 견종입니다. 작지만 사자같은 풍성한 털과 귀여운 외모. 항상 웃고있는 듯한 얼굴이 인상적인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포메라니안의 특징을 먼저 알아볼까요?
1. 포메라니안 유래
포메라니안은 오늘날 독일 북동부, 폴란드 북서부에 위치하는 중앙유럽에 있는 포메라이나 지역에서 나온 스피츠 종류의 반려견 입니다. 스피츠에 비해 작고 귀여운 외모와 복슬복슬 풍성한 털이 특징입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소형견으로 분류가 되는데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인 독일 스피츠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제애견협회에서도 포메라니안을 독일 스피츠로 구분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츠베르크슈피츠 즉, 난쟁이 스피츠라는 뜻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폼 또는 폼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17세기 이후 왕실에서 인기를 얻었는데요. 빅토리아 여왕(영국)이 포메라니안을 키웠고, 포메라니안의 크기를 50%까지 줄였는데요. 이때문에 작은 포메라니안이 더 인기를 얻게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15종 중 첫번째로 꼽히고 귀여운 외모로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포메라니안의 외형
포메라니안은 14~18cm의 키, 몸무게 1.8~4kg 정도의 작은 애완견입니다. 작지만 풍부하고 거친 질감으로 보이는 털이 전체적으로 있고, 뒷덜미와 머리 아래, 목 주위에 목도리 같이 둘러져 있는 보호 털이 있습니다. 이 털은 머리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덮혀있습니다. 초창기 품종의 털 색깔은 주로 흰색, 가끔 갈색, 검은색도 있었으나 빅토리아 여왕은 19세기 말 유행에 따라 1888년 작은 빨간 포메라니안을 입양했습니다. 현재는 흰색, 검정, 갈색, 빨강, 주황, 크림, 파란색, 블랙앤탠, 브라운앤탠, 점무늬, 얼룩무늬, 흑담비색, 그리고 이러한 색들을 섞은 혼합 등 다양한 색 종류의 포메라니안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색상은 크림색, 흰색, 주황색, 검정색 입니다.
최근 빛나는 파랑과 그레이 기반으로 결합한 일정 부분 얼룩덜룩한 효과를 가진 멀 포메라니안도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개량된 포메라니안은 품종 표준으로 인정해주지는 않습니다. 포메라니안의 털은 이중으로 되어있는데요 손질이 어렵지는 않지만 털갈이와 복잡한 털 때문에 매일 손질을 해주어야합니다. 바깥 쪽의 털은 길고, 직모이며 그닥 좋지않은 감촉으로 되어있는데 속털은 부드러우며 짧고 숱이 많습니다. 털 끝은 특히 잘 엉키는데 속털은 일년에 두번 털갈이가 일어나고 털괄니를 이 떄 잘 해주어야합니다! 이러한 포메라니안의 특징은 관리가 어렵고 털이 매우 빠진다는 단점으로 꼽힙니다.
3. 포메라니안의 성격과 기질
포메라니안은 매우 활발하고 친근한 강아지 입니다. 또한 흥분을 잘하고 성질이 급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사납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매우많아 다른 강아지들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만큼 경계심과 공격심도 강한 이중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견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주인에 대한 집착은 매우 강합니다. 유대감이 빨리 형성되기 때문에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훈련시키지 않으면 분리불안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주인과의 분리를 꼭! 훈련시켜주어야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경계와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알아채고 새로운 자극에 짖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이러한 행동 떄문에 아파트나 빌라에서 민원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어릴 때부터 훈련이 필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다행히 훈련에 반응이 좋은 편인데요. 주인에게 어릴 때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다른 강아지로 성장할텐데요. 어릴때부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사납고 공격적인 강아지로 클 가능성이 큽니다.
4. 포메라니안의 수명과 질병
포메라니안의 수명은 보통 12~15년 입니다. 물론 적절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에 따라 달라질텐데요. 내과적 질환에 대해서는 다른강아지에 비해 건강한 편입니다. 소형견이기 때문에 슬개골탈구와 기관허탈이 흔한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슬개골 탈구는 외상 또는 선천적 기형을 통해 앓게 됩니다. 무릎에 있는 안전하게 앉아있어야 할 슬개골 홈이 얕게 되어 있을 경우 옆 쪽에서 탈구가 일어나 땅에 발을 못 딛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통해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슬개골을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초기 통증은 넙다리뼈 능선 부분에서 일어납니다. 기관허탈은 호흡기관의 기관륜 약화로 인해 발병하는데요 숨을 쉴 때마다 기관이 찌그러진 모습을 하고 증상은 거위와 비슷한 울움소리를 내며,운동에 과민반응을 하고, 흥분하고 더워지면 악화된 기침을 합니다.
또한 흑피병으로 불리는 피부병과 탈모증도 포메라니안의 흔한 질병인데요. 흑피병은 개의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털이 없어지는 유전 질환입니다. 양모증, 펑크털, 가성쿠싱병, 심한 탈모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암컷보다는 수컷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피부 전염병, 생식 호르몬 질환, 쿠싱 증후군도 흑피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잠복고환은 수컷에게 나오는 장애인데요. 한쪽 또는 양쪽 모두 음낭으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잠복고환이라고 하는데 수술을 통해 적출해야합니다.
이 밖에도 안압, 비정시안, 소안구증, 안검홍채맥락막의 선천적 결손 등을 포함한 여러 시각, 청각 장애의 발병이 나기 쉽습니다. 개량종의 경우에는 뼈, 심장, 번식 분제에 있어 기형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포메라니안 분양시 주의할 점
보통 분양받는 샵에는 새끼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겉으로 보면 포메라니언과 스피츠 믹스견인 폼피츠랑 외모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보니 비양심적인 샵에서는 속여서 분양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의 특징을 잘 알아보고 가셔야 피해를 입을 일이 없습니다. 포메라니안 2개월 때의 몸무게는 미니포메의 경우에는 300~400g정도 일반적인 포메는 500g정도 나갑니다. 비슷한 폼피츠는 2개월때도 700g정도 나갑니다. 귀 모양도 잘 살펴보셔야하는데요. 폼피츠는 귀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이마와 코의 각도도 포메는 90도 꺾여있다면 폼피츠는 그보단 살짝 내려와있습니다. 몸통의 길이도 포메는 동그랗고 폼피츠는 살짝 긴편입니다.
털과 모량도 차이가 나는데요 포메는 모량이 풍성하고 뻗어있는 털이고 폼피츠는 상대적으로 모량이 적고 쳐지는 털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잘 알고 예쁜 포메라니안 분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포메라니안의 특징과 분양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똑똑하고 예쁜 포메라니, 예쁘게 키우시면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멜로디@정보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육비 미지급 해결방법 [양육비 이행관리원] (6) | 2024.10.03 |
---|---|
[임차권 등기란?] 전세보증금 지키는 임차권 등기 명령 A ~ Z (0) | 2023.10.25 |
[말티즈 강아지] 분양 _특징부터 분양시 주의사항까지! (0) | 2023.10.22 |
[비숑 프리제] 강아지 털 빠짐! 예쁜 털 관리하는 방법 (0) | 2023.10.21 |
청년들을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1탄 (0) | 2023.10.17 |